직원 추천 제도의 수혜자가 되는 방법
아래 게시글은 브런치의 Mark 컨설턴트님의 글을 인용하였다. (출처 :https://brunch.co.kr/@jcmarkpark/191 )
낙하산과 달리 직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지인을 추천해 채용시키는 추천 제도 (Employee Referral Program)는 점점 확대되는 모양세다. 이러한 변화가 놀랍지 않은 이유는 명확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직원 추천 제도의 장점과 더불어 커리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는 행동들 세 가지를 공유한다.
추천 제도의 장점
최소한으로 검증된 지원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명도가 낮은 신생 스타트업은 특히 제대로 된 지원자가 적을 가능성이 크다.
추천 제도의 단점
스타급 인재를 따라온 맴버들의 경우 해당 인재를 놓칠 경우 똑같이 놓칠 수 있다. 인재를 놓치기 싫을 경우 스톡옵션 등으로 스타급 인재를 보상해주거나, 따라온 직원들이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
직원 추천 제도의 원조는 외국계 회사
캐나다는 직원 추천이 아니면 회사에 들어가기 매우 어렵다. 우스갯소리로 본사 포지션이 사내 채용 게시판에 올라와도 이미 직원 추천을 통해 내정자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직원 추천 제도의 성과
ERIN이 2020년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원 추천 제대로 입사한 직원의 45%가 4년 이상 회사를 다닌 반면, 채용 공지를 보고 입사한 직원의 경우 25%만이 2년 넘게 회사를 다녔다. 또한 직원 추천 제대로 1명을 채용할 때마다 7500 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직원 추천 제도, 공평한가?
17년간 직장생활을 해본 글쓴이는 어느 정도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본인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키우며, 다른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퇴근 후 작든 크든 커뮤니티로 가끔씩 네트워킹을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글쓴이는 그렇게 첫 이직 이후로는 계속 직원 추천으로 회사를 옮겼다고 했다.
내가 직원 추천 제도의 수혜자가 되려면?
1.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리자
회자 내에서도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의 업무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의 영역과 장점이 드러난다.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겠지만 여러번 만나게 될 경우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면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수 있다.
2. 덕을 쌓자
평판을 쌓으란 소리다. 추천을 하고 받는 사람 모두 신뢰가 걸린 문제다. 추천을 했는데 바로 퇴사를 한다면 모두의 입장이 난처하기에 추천하는 사람은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할 수 밖에 없다. 일을 잘 하는 (실력있는)사람은 돈이 있으면 찾을 수 있지만 인성을 갖춘 실력자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까지 살피며 자신의 회사와 맞는지 눈여겨본 이후 확신이 들면 일을 제안하는 스타트업 대표님들도 있다.
3. 좋은 멘토를 두자
이유 없이 좋은 멘토가 직장에 있으면 너무 좋은 일이다. 건강한 인맥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주위에 좋은 조언을 해 줄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직원 추천 제도의 수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고의 장점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맨땅에 해딩하는 것과 같다. 정보와 인맥이 부족해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원 추천 제도는 이러한 경계를 허문다.
'일잘러' 주니어 직원들을 만나면 ' 이 직원은 어디다 데려다 놔도 자기 몫은 충분히 할 친구다'라는 생각을 한다. 주니어 직원들의 경우 적응력이 뛰어나 인더스토리에 관계없이 편하게 추천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이처럼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좋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인더스토리를 넘나들며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이들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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